브이디엘 파운데이션 A02 내돈내산 리뷰

퍼스널컬러에 이어, 메이크업 1:1 수업까지 거쳐서 드디어 내 톤에 찰떡인 파운데이션을 찾았다. 바로, VDL 파운데이션 A02 컬러 였다. 나는 브러쉬로 발라 줬는데 얇게 잘 발리는데다, 무너짐이나 밀착력도 좋아서 이것으로 정착. 자세하게 VDL 파운데이션을 리뷰해 보겠다.

브이디엘 파운데이션 

색상

나는 A02색상으로 했다. 브이디엘에서는 세가지 색상이 있는데, A는 핑크, 미디엄톤이고, M은 핑크톤, V는 옐로우 톤이라고. 나는 핑크 톤이 많은 쿨톤이고, 보통 파운데이션 21호 (퍼스널 컬러에서 17호까지 쓸 수 있는 밝은 톤이라고 함) 를 쓰는 피부이다. 그럴때, A02 색상 잘 맞았다. 대부분의 후기는 이게 밝은 색상으로 나왔다고 한다. 나도 밝은 컬러인데 02 맞는 걸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조명 때문에 손은 어둡게 파운데이션은 너무 밝게 나옴. 하지만 다 바르고 나면 착 스며들고 자연스럽게 발림 

가격

나는 쿠팡에서 18천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최저가 찾아보니 14110원 정도. 정확한 이름은 브이디엘 엑스퍼트 퍼펙트 핏 파운데이션 이니 검색해보시길. 15천원에서 2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됨.

지속력 / 밀착력 / 커버력
우선 지속력에 대해 말하자면 지속력 오래 간다. 그리고 많은 후기들에서 알 수 있는데, 무너지는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망하고 무너지는 것도 예쁘게 무너지기 때문에 만족하는 평들이 많다. 약간 광이 살짝 도는 정도로 무너진다.
밀착력의 경우엔, 브러쉬로 발랐는데 밀착력이 상당히 좋다. 브러쉬로 슬슬 발라주면 얇게 발려주고 톤이 균일하게 잘 잡힌다. 모공 커버도 잘 되고, 그리고 두번 정도 덧 바르면 코 부분 홍조도 잘 커버 된다. 물론 매트한 마무리감이라 그 위에 파우더 까지 발라주면 나 같은 경우 인중과 코 주변에서 약간 뭉치고 각질 부각도 좀 되기도 하더라. 건조한 부분은 약간 신경을 써야 할 듯.
마무리감은 매트하지만, 건성이 나에게도 얼굴이 땡긴다거나 건조한 느낌은 아니라 잘만 발라준다면 문제 없을 듯 싶다. 그리고 위에 파우더 살짝 해주면 마스크에 묻어나지도 않는다. 아, 그리고 또 하나 좋은 점은 안끈적인다는 점!

전 / 후 

전 / 후 

그 외 다른 기능
자외선 차단 지수는 35로 좀 낮은 편이고, 그 외에 주름개선 기능이 있다는데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있다니까 써본다.

아무튼 파데 유목민인 나는 브이디엘 파운데이션으로 정착하기로 했고, 이제 더 이상 떠돌아다니지 않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