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여러 향수들을 시향 하면서, 맘에 드는 거 3가지가 나오면 꼭 모아서 한번 더 추천하는 포스팅을 써야지 했었다. 그런데 막상, 꼭 맘에 드는 거 3개를 만나기가 어려웠으니.. 싫지는 않은데, 추천까지는 못하겠다는 게 대부분. 그런데, 어제 끌로에의 끌로에 EDP를 만난 뒤로, 꼭 3개가 채워져서 쓰게 된 내 코대로 뽑은 올리브영 향수 추천!!! 우선 살짝 취향을 알리기 위한 본인 소개를 해보자면, 나는 30대 여성으로 향수에 관심을 갖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난해한 향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독하고 인위적인 향보다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은은하고, 무난한 향을 좋아한다. 특별히 좋아하는 향 종류는 비누향을 좋아하고, 장미향이나, 너무 두드러지는 화이트 플라워 향을 제외한 꽃 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