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명품백에 크게 욕심은 없었는데, 어느 날 결혼식장을 갔더니 저 빼고 모든 사람들이 명품백을 들고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남의 결혼식 날 한번씩 들자고 큰 돈 쓰기도 그렇고 해서 결혼식 날 매기 좋은 디자이너 백으로 알아보았어요. 브랜드는 코치넬레 인데요, 코치 넬레 중에서도 비트 클래식 가방이 예뻐서 담아 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실장님 유튜브에서 할인코드를 날리면서 10% 를 더 깎아준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얼른 사게 된 비트 클래식, 그 리뷰를 시작해봅니다.
가방 가격
정가는 W 컨셉에서 39000원인데, 할인 10% 들어가고 최실장 할인코드까지 먹여서 10% 더 할인. 29만원에 샀습니다 ^^
디자인
정말 오피셜한 자리에 잘 어울리는 가방이에요. 이번에 친구 결혼식에 들고 갔다 왔는데 원피스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명품백은 아니지만 그래도 격식에 빠지지 않게 잘 들꺼 같아요. 꼭 결혼식 아니래도, 크기도 적당하고 색상도 적당해서 휘뚜루 마뚜루 잘 들 것 같은 디자인이었어요. 게다가 저는 각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코치넬리 비트 클래식은 각이 져 있지만, 바닥은 또 곡선으로 되어 있어서 유니크한 디자인이에요. 너무 흔하지도 않아서 더 맘에 들더 라고요.
색상
저는 여름이기도 하고 해서 아이보리 샀는데요. 색상을 인터넷 상에서만 보고 사신다면 좀 다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 더 누래요. 더블유 컨셉 사진 볼땐 하얀 아이보리 일줄 알았는데 노란색이 많이 가미된 아이보리 입니다.
크기
크기는 생각보다 좀 작아요.몸체는 손바닥 쫙 폈을 때보다 약간 더 큰 정도입니다. 그래도 요즘 미니백이 엄청 많이 나오다 보니까 그것보다는 커서 그래도 필요한 이모저모 다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납력
수납력은 좋아요. 옆으로 깊이가 8cm정도 되거든요. 핸드폰, 팩트, 립 다 들어가고 축의금 봉투도 위에 살짝 말리긴 했짐나그래도 넣고 닫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요즘 핸드폰도 안들어가는 미니백도 많은데 이 정도면 수납력 좋은 듯요.
사은품
아, 그리고 이번에 좋았던 점이 카드 지갑을 사은품으로 주더라고요. 진짜 맘에 드는거 장바구니에 넣어 놓고 기다리길 잘한 것 같아요.카드 지갑도 랜덤색상이었는데 원하던 검은색으로왔고 딱 그냥 노말한 카드지갑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마음이 흡족했던 이번 구매입니다.
코치넬레 비트 클래식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결론적으로 이번 결혼식에도 잘 이용했고, 앞으로도 쉽게 쉽게 잘 이용할 것 같은 가방이었어요. 아, 그리고 저는 토트백으로 들긴했는데, 제 천으로 숄더 끝도 있어서 활용도도 다양해요. 아직도 최실장 할인코드가 먹히는지는 모르겠지만, 10%할인은 아직도 하고 있어요 (W 컨셉에서) 생각있으신 분들은 둘러보시고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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