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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뮤즈 듀 젤리비건 쿠션 01순수 내돈내산 솔직 리뷰

ON THE HILL 2022. 9. 28. 15:47

요즘에 나한테 맞는 화장품을 골라내는데 모든 것을 소비하고 있는 중이다. ㅋㅋㅋㅋ 이번 쿠션도 퍼스널 컬러에서 추천받은 쿠션인데 사용해보고 너무 만족해서 리뷰해본다. 소개할 쿠션은 어뮤즈 듀 젤리 비건 쿠션이고 칼라는 01 순수로 샀다.

가격

올리브 영에서 본품 + 리필 포함해서 34000원.

 

컬러

세가지 색상이 나오는 듯. 여름 쿨톤 라이트인 나는 01 순수를 선택했다. 핑크 톤이고 좀 어두우시면 02 누드 선택하시면 되고 뉴트럴 베이스에 밝은 톤이라면 1.5 맑음을 선택하면 된다.

 

장점

양 조절
메이크업 똥 손인 나는 항상 애 먹는 게 쿠션 양 조절이다. 양 조절이 안돼서 두껍게 발리고 모든 쿠션을 너무 빨리 써버림.. 그런데 어뮤즈 듀 젤리 비건 쿠션은 사진에 잘 나오지 않지만 매쉬로 양 조절이 정말 쉽다. 애초에 퍼프에 많은 양이 묻어 나오지 않는 게 정말 좋다. 그리고 퍼프에 어느 한 군데만 나오는 게 아니라 고르게 묻어 나와서 정말 사용하기 편리하다.


밀착력
어뮤즈 쿠션 후기를 보면 제일 많은 호평을 보내는 부분이 바로 이 밀착력이다. 정말 촥 밀착된다. 촉촉한 마무리감이라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 얇게 얇게 촥촥 스며드는 게 정말 굿. 그리고 밀착력이 우수하다 보니 마스크에 묻어남도 적은 편이다.


마무리감 (촉촉한 마무리 & 윤광)
매트한 쿠션들이 인기가 좋지 않나. 그런데 나는 조금이라도 텁텁한 기운이 내 피부에 보이는 걸 정말 싫어한다. 근데 보통 쿠션들이 거의 매트한 느낌. 그런데 어뮤즈 쿠션은 피부 표현이 정말 미쳤다. 광이 촉촉하게 올라오고 탱글탱글 아기 피부처럼 만들어준다. 그래서 겨울에 쓰면 정말 정말 좋을 것 같은 쿠션. 그런데 매트한 마무리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


전 / 후 
전 / 후 

단점

케이스
케이스가 일단 너무 크다. 가지고 다니기 불편.. 쓸데 없이 큰 느낌 ㅋㅋㅋㅋㅋ그에 비해 퍼프는 작다. 그래도 평에 보니까 마음에 드신다는 분들도 있더라. 예뻐서.. 이게 투명한 케이스인데 맑은 피부를 표현하는 쿠션이다 보니 패키징에 제품의 특징이 들어가 있긴 하다. 개인의 취향이 크게 반영될 만한 케이스.


커버력
커버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톤업크림보다 살짝 더 좋은 정도이다. 톤이 균일하게 표현되는 정도이다. 그래도 나는 자연스럽게 은은한 피부 표현을 원한다 하면 정말 어뮤즈 비건 쿠션 강력히 강력히 추천한다. 커버력만 포기가 된다면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을 가질 수 있다.

특징이 딱 정확해서 커버력은 없어도 되는데 건조하신 쿨톤 분들이 이용하면 딱일 것 같은 쿠션이다. 그냥 은은한 광, 촉촉함이 잘 표현되는 쿠션을 원하신다면 어뮤즈 듀 젤리 비건 쿠션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