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네 편안한 족욕기를 사서, 몇 달 잘 이용하고 있어요. 족욕기를 사려고 했을 때, 하도 브랜드가 많아서 어떤 제품을 살까 고민했었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산 안가네 편안한 족욕기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쿠팡에서 64400원이네요.
기능
물을 받아서 사용하는 습식 스타일 입니다. 건식을 살까, 습식을 살까 고민했었는데, 건식보다 습식이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아, 습식으로 샀어요. 원하는 온도로 조절할 수 있고요, 그 온도까지 가열 유지됩니다. 하지만 너무 찬물을 받아 놓는다면 가열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요. (30분까지 걸린 적도 있음) 좀 따뜻한 물을 받는 게 좋아요. (43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받으면 고장이 난다고 합니다.)
내부
족욕기 안에는, 안마롤러가 있고, 녹차 티백 같은 입욕제를 넣을 수 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솔직히 이 두 가지는 이용하지 않아요. 안마 롤러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에요. 본인이 직접 발을 굴려야 합니다.
모드
일반모드, 슬립모드, 헬스 모드, 릴랙스 모드 4가지 모드가 있는데 다 안 사용합니다. 일반 모드만 사용해요. 일반 모드에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해 놓으면 그 온도가 유지됩니다. 모드 변경해봤는데, 큰 차이는 없었어요. 버블 모드가 있는데, 딱히 사용할 필요 없을 뿐더러 소음도 좀 심합니다.
안가네 편안한 족욕기 좋은 점
보관과 이동이 편합니다. 뚜껑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 닫아두면 되고요. 바퀴가 있어서 물을 뜨러 갈 때, 버리러 갈 때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호스가 있어서 물을 버릴때 간편합니다. 물을 버릴 때, 호스를 풀어 두면 물이 빠져 나가요.
아쉬운 점
깊이가 좀 낮아요. 족욕하기 좋은 물 높이는 복숭아뼈 살짝 위로 오는 높이라고 하는데요. 여기는 표시된 맥스선까지 물을 다 부어도, 딱 복숭아뼈 위치까지 오네요.
호스가 있어서 편하긴 한데 물이 끝까지 빠지진 않아요. 나중에는 뒤집어서 물을 쏟아내주어야 돼요.
족욕의 가장 큰 적은 귀찮음인 것 같아요. 대야에 물 받아서 하는 것보다는 훨씬 편리해졌지만, 그래도 물을 받고 버려야 하기 때문에 점점 안 하게 됩니다.
하지만 족욕의 효과는 좋은 편이에요. 저는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손발이 차가운 편인데, 매일 족욕을 했더니 온몸의 기온이 오르고 땀이 송골송골 맺혀서 순환이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다리도 정말 변해지고, 다리 붓기도 훨씬 줄었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소홀해진 족욕이지만, 또 추운 겨울이 오니 잘 이용해봐야겠어요.
습식 족욕기를 구매하시려고 생각하는 분들이시면 안가네 편안한 족욕기 좋은점과 아쉬운 점을 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저는 가격 대비 괜찮아서 구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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