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위해 꼭 사야할 가전을 꼽으라면 저는 제습기를 꼽을 겁니다. 집안에 습기가 차면 여러모로 꿉꿉해지고, 여름에는 더 덥게, 겨울에는 더 춥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계절 내내 돌립니다. 저는 위니아 제습기를 쓰는데, 한 4년 정도 사용했고, 한번 고장나서 AS 받은 거 외엔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등 솔직한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위니아 제습기 14L :EDHA14W3H
총 받을 수 있는 물의 용량이 14L 인 모델입니다.
디자인
미니멀하고 심플한 스타일입니다. 칼라도 매우 깨끗해서 이 점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기능
물은 14L용량입니다. 이 물이 다 쌓이면 알아서 멈춥니다. 여름에는 출근하면서 키고 돌아오면 하루 정도면 물 다 차고 (환경 마다 다 다르겠지만요, 그렇게 습기 많은 집은 아니에요.) 겨울에는 다 차려면 이틀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14L 용량 20평대 집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많이들 걱정하시는 소음은 터보일 때 좀 있습니다. 밤에 틀어 놓고 잘 때가 있는데 그 때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 터보 아니고, 다 자는 밤이 아니라면 소음은 크지 않습니다.
확실히 제습기 틀고 회사 다녀온 날과 안틀고 간날은 정말 다릅니다. 틀고 다녀온 날은 바닥이 보송보송해요. 제습기는 위니아 제습기 아니래도 꼭! 있어야 합니다. 특히 원룸 투룸일수록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에어컨 제습 기능 이용한다 이러시는 분들 있는데, 에어컨에 원래도 곰팡이 많이 끼는데, 제습하면 더 낄꺼에요. 그리고 기능도 그냥 제습기만 못하고요. 좀 습한 기운이 있다, 저는 무조건 제습기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위니아 제습기 아쉬운 점
바퀴가 제습기에 가로 방향으로 밖에 안굴러가요. 회전이 안됩니다. 은근히 제습기가 무거운데 움직이는데 한계가 있으니 아쉽습니다.
물통이 닦기가 어려워요. 한동안 안 들여보다가 한번 봤는데 물때가 잔뜩 끼어 있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씻으려고 보니까 물통구조가 각진 부분이 많아서 잘 안닦여요 ㅠㅠ 물통도 씻기에 최적화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AS 이용했는데 아쉬웠어요. 저번에 갑자기 안돼서 방문해주셨는데, 바로 고치시지도 못하고 2번 정도 다녀가셨고, 보증기간인지 아닌지도 확인 안된다 해서 돈 8만원 내고 이용했습니다. 보증기간이 있으면 구매 당시 보증서를 주시거나 했으면 되는데 영수증을 갑자기 달라고 하시는... 하지만 고치고 나서는 4년동안 이용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찾아보니까 14L용량이 있는데 공홈에는 14L 찾아보니 없네요. 용량은 저희 집에 딱 적당했던 것 같고요(20평), 더 작은 용량 (보니까 8L도 있어요) 도 있으니까, 원룸에도 좀 습하다 싶으시면 무조건 구매하셔서 삶의 질을 높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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