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리뷰

안다르 기모 레깅스 내돈내산 솔직 후기

ON THE HILL 2022. 11. 17. 14:01

저는 크로스핏을 해서 레깅스를 굉장히 많이 입는데요. (일주일에 4-5번 운동합니다) 그래서 여러 브랜드의 레깅스를 다양하게 입어봤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마음에 드는 레깅스 브랜드는 바로 안다르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에어쿨링 레깅스로 잘 운동했고요, 이제 좀 추워졌기 때문에 에어웜 기모 지니 시그니처 레깅스 입고 운동하고 있어요. 제가 오랫동안 입어본 안다르 레깅스 장점과 단점을 솔직히 말하면서 후기를 올려 볼게요. 

안다르 레깅스 장점 

1. 와이존 부각 안됨

와이존와이 존 부각이 안돼서 너무 좋아요. 요즘에는 와이 존 부각 안 되는 레깅스가 많긴 하지만, 안다르가 제일 먼저 앞 라인에 중앙선 없는 디자인을 시도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와이존 부각 안 되는 레깅스는 안다르다 이렇게 생각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편하게 입고 좋네요. 룰루레몬 레깅스도 물론!!! 너무 입고 싶긴 하지만 앞에 중앙선이 있어서 그런지 와이 존이 부각될 것 같아 망설여지는 저입니다. (비용도 물론) 

2. 착용감 

저는 안다르에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부들부들 하고 몸을 확 감싸는 느낌을 타사의 레깅스를 입어보면서는 받을 수 없었는데, 안다르 레깅스 입으면서는 입을 때부터 느낍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같이 운동하는 친구들에게 많이 자랑했었고요. 

3. 사이즈 다양

사이즈가 우선 5개 사이즈구요. 하체 66 입는 저는 4 입습니다. 워낙 좋은 신축성을 생각해서 좀 낙낙하게 입는 편인데 입고 벗기 편하고 착용했을 때도 어디 군살 삐져나오는 거 없고요. 편하면서도 보기 좋게 잘 만든 것 같아요. 

4. 번떡거리지 않는 칼라 

저는 이게 참 좋더라고요. 타사의 레깅스처럼 벌떡 거림이 없고, 무광에다가 칼라도 예쁘게 잘 뽑고요. 이게 양면직으로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밀도감도 높아서 자칫 속옷이 비치지는 않을까 걱정 안 해도 되고요. 

 

단점

여기는 기본 색상있잖아요. 블랙 / 네이비 같은 하비들을 위한 어두운 색상의 품절이 좀 잦은 것 같아요. 특히 세일할 때 ^^ ㅋㅋㅋㅋ 저번에도 바이크 팬츠 하나 살라 했더니 블랙은 다 나가고 굉장히 튀는 색깔만 있더라고요. 하지만 기본 템은 지금 보니  다 있네요. 

예전에는 마마무가 안다르 광고했었는데, 그때 너무 이미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지금 가보니까 마마무 사진 없는 거보니 모델기간은 끝났나 보네요. 에너제틱한 모습이 잘 어울렸었는데. 

그래도 타사에서 연예인으로 레깅스 마케팅 하는 거에 비해 안다르는 이제 품질로 가기로 한 거 같아서 더욱 믿음이 갑니다. 

만약, 겨울 러닝이나, 크로스핏, 필라테스 등 레깅스 찾고 있으신 분들은 안다르의 에어웜 기모 지니 시그니처 레깅스 추천드릴게요. 이거 입고, JTBC 마라톤도 나갔었거든요. 기모의 답답한 느낌 없이 따뜻했고요. 품질이나 디자인 여러 면에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