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리뷰

크로스핏 장비 (크로스핏화, 무릎 보호대, 손목 보호대, 그립) 준비

ON THE HILL 2022. 11. 2. 10:13

크로스핏을 한지 1년이 지났고, 거기에 필요한 장비를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보통 크로스핏 장비 중에 허리 밴드 빼놓고는 다 있는 상태 입니다. 무릎 보호대, 손목 보호대, 그립, 크로스핏 화를 다 구비하였고, 어떤 제품 쓰는지 소개해 드리며 솔직한 후기도 남겨 보겠습니다. 

크로스핏화 : 프리메트콘 4

크로스핏 하면서 운동화는 그냥 아무거나 신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크로스핏 하면서 제일 먼저 사야하는게 크로스핏화다 해서 사게 되었습니다. 메트콘 시리즈는 웨이트 할때, 근력 운동할 때 신는 운동화로 유명한데, 발 움푹 패인 곳에 쿠션이 높아서 발을 잘 지지해주는게 특징입니다. 저는 높은 무게를 잘 치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운동화에 비해 드라마틱하게 다른 점은 모르겠는데, 그래도 발에 딱! 잘 지지되긴 합니다. 그리고 발을 아주 단단하게 감싸 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있습니다. 발 높이가 낮아서 본인 사이즈에서 반치수 업해서 사면 됩니다. 

무릎 보호대: 리밴드 무릎 보호대

저는 크로스핏 장비 중 무릎 보호대를 제일 먼저 샀습니다. 무릎이 막 아팠던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시큰한 느낌이 들어서 바로 사서 착용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요. 한쪽에 4만원이라서 두쪽 다 살라면 8만원입니다. 그래도 무릎보호대 꽉 착용하고 하는게 훨씬 무릎이 편합니다. 다리 쓰는 운동이나 달리기, 박스 점프 할때도 저는 무조건 착용하고 합니다. 저는 운동화보다 더 필수로 여겨지는 무릎 보호대에요! 사이즈는 S로 샀고 두께는 5mm로 샀습니다. 세탁은 거의... 분기마다..ㅋㅋㅋㅋㅋ 거의 안한다고 보시면 되고, 가끔씩 세탁기에 넣고 빨아요. 

앞면 / 뒷면 

손목 보호대: 리밴드 손목 보호대 

처음에는 손목은 잘 몰랐는데, 시간이 가고, 들어올리는 무게가 점점 높아지다 보니 손목도 약간 시큰한 느낌이! 그래서 바로 사줬습니다. 얘는 한 쌍에 2만원 주고 산것 같아요. 사람들이 답답하지 않냐 효과가 있냐 물어보는데 저는 뭐라도 조여주고 하는게 훨씬 편하고 답답하지 않아요. 심지어 버피 할때도 조여주고 하는게 훨씬 안정성 있으면서 편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디자인 적으로는 리밴드보다 다른게 더 이쁜게 많아요. 아예 심플한 걸로 가시는 것도 괜찮고요. 

리밴드 손목 보호대 

그립: 빅토리아 스텔스 그립 (노홀) 

얘는 만족 못하고 있습니다. 철봉에 테이프 붙여 놓은 곳은 미끄럼 방지가 되는데 안 되어 있는 철봉은 너무 미끄럽고요. 하얀색이라 때가 너무 무시무시하게 타고 거의 걸레짝 처럼 됩니다. 가격도 그렇게 싸게 주고 산것도 아니었는데 이거 뜯어지면 괜찮은 걸로 다시 알아봐서 살려고 해요. 그립은 검은 색으로 사포칠 되어 있는 것으로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걸레짝이 되어버린 그립.. 

가성비로 따지자면, 마그네핏 많이 쓰는거 같아요. 저는 빅토리와 스텔스와 베어 컴플렉스에서 고민했는데, 빅토리와 스텔스는 모델을 잘못 산거지 몰라도... 저는 별로 였어서 다음번에 구매할 때는 마그네핏과 베어 컴플렉스 중에 고민할 것 같습니다. 

 

그립은 턱걸이를 잘 못하는 초반에는 별로 필요가 없고, 그 후에 힘을 줄줄 알게 되면 손바닥이 찢어지고 미끄러지고 그래요. 그래서 그러기 전에 구비하시는 게 좋을듯요. 

 

이 정도로 크로스핏에 필요한 장비를 좀 정리해봤는데요. 본인에 신체와 예산에 맞게 구비하시고 운동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