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리뷰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 향수 솔직 리뷰

ON THE HILL 2021. 8. 4. 23:16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콘텐츠로 보라 끌레르가 있는데, 이 보라 끌레르에서 예전에 바이레도의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를 추천해준 적이 있다. 향수 전문 콘텐츠는 아니라서 향을 정확하게 설명해준 건 아니었는데 왠지 논리적인 설명보다 "너~~~ 무 좋아" 이런 흥분 섞인 평이 더 끌렸었다. 그래서 전부터 궁금해하던 향. 또 한 가지 매력포인트는, 바로 향수 이름!! 향수 이름이 사람 없는 세상의 장미가 아닌가. 역시 오늘도 느끼지만.. 향수 이름 너~~~ 무 중요하다. ㅋㅋㅋㅋ 

바이레도 향수 하우스를 전반적으로 너무 쨍해서 좀 울렁거린다는 분들이 계신데, 나는 개인적으로 딥디크보다 덜 난해하고 나에게 더 잘 맞는 하우스인 것 같다. 아직 로즈 오브 노 맨즈랜드까지 3종 리뷰해봤지만, 세 개 다 무난히 좋았다. 아무튼 이제부터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의 솔직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랜드 정보 

바틀 사진 

로즈 오브 노 맨즈랜드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랜드 바틀 (출처: 공홈) 

노트 정보 

로즈오브노맨즈랜드 노트정보
노트 정보 출처: fragrantica

확산력 / 지속력

확산력: 센 편

지속력 : 긴 편 (8-9시간)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랜드 솔직 리뷰 

사람들의 반응

호 의견으로는 서늘한 장미향, 풀 냄새, 흙냄새 없는 장미 향, 비누 같은 느낌, 시크한 장미향 등등의 의견이 있었고

불호 의견으로는 두통 유발하는 향, 바이레도 특유의 쨍함이 너무 강함, 꼬릿 한 냄새 있음 등등의 의견이 있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솔직 리뷰 

분사직후에는 장미꽃 잎에서 날법한 향이 난다. 달달하지도 않고 화장품 향 같지도 않아서 깔끔하게 생화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같은 장미향인 딥디크 오 로즈와 롬단으로 비교해보자. 오 로즈는 청순하고 야리야리한 연한 분홍색 장미 토너 같은 느낌이라면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는 좀 더 중성적이고 시크하다. 그냥 깔끔 담백한, 오 로즈보다는 확실히 좀 더 분명한 장미향. 그런데 롬단처럼 흙에 파묻혀 강인함을 발산해내는 다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느낌의 장미향은 아니다. 오 로즈와 롬단의 중간 어디쯤 깔끔하고 시크한 로노맨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다. 

이미지로 표현한다면 이 정도..ㅋㅋㅋ(재미로 보시길!) 

시간이 지나고 잔향에서는, 왠지 모를 남자 스킨 같은 쿰쿰한 냄새가 올라온다.ㅠㅠ 그래서 가까이 코에 대고 맡아보면 또 약간 새큼하지만 깔끔한 장미 향...ㅠㅠ 시향지에서도 이 쿰쿰한 냄새가 좀 덜하다. 많은 의견 중 쎄하다, 서늘하게 느껴진다 이런 의견이 많은데, 이 포인트에서 그렇게 느끼시는 건지.. 이 부분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내가 맡아본 장미 향 중에 원픽이다 이런 말씀을 드려봅니다..ㅋㅋㅋ

 

로즈 오브 노 맨즈랜드와 잘 어울리는 이미지 

장미향은 왠지 여성의 향이란 선입견이 있긴 하지만, 이 향은 정말 남성들이 무난하게 데일리 하게 사용해도 전혀 지장 없는 향이다. 잘 보지는 못하지만 알고 있지만의 송강, 한소희 나오지 않나. 그 두 남녀 시크하면서도 뭔가 묘한 신비로움 아름다움이 있는데 남주 여주 모두에게 잘 어울릴 만한 향이다. (하긴, 그 둘이 뭔 향수인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