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글로우 바이 제이로 솔직 시향 리뷰

요즘 점심시간마다 올리브 영에 가서 향수 하나씩 시향 해보고 시향기 쓰는 게 취미다. 한동안 클린 향수가 가성비 좋으면서도 향도 좋은 향수라 생각하여 클린 중심으로 시향해왔다. 오늘도 올리브영 매장에 들렀는데, 내가 간 매장에는 시향 해보고 싶던 클린 향수가 없는 것이었다.(클린 리저브 라인 레인 시향 해보고 싶었음) 그래서 무슨 향수를 시향 해볼까 하다가 비누향으로 유명한 글로우 바이 제이로를 시향 해봤다. 바틀은 많이 봐서 그 향수가 그 향수인 줄도 알고, 비누향으로 꽤 유명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왠지 잘 손이 안 가다 오늘에서야 시향 해봤다. 글로우 바이 제이로 향수 솔직 시향 리뷰를 적어본다. 

제니퍼 로페즈 글로우 바이 제이로 정보 

바틀 사진 

바틀이 참 예쁘긴 한데... 잡고 뿌리는 부분이 얇아서... 떨어질 것만 같은 불안함.. 그래도 예쁘면 된 거지..

제니퍼 로페즈 글로우 바이제이로 바틀 

노트 정보 

글로우 바이 제이로 노트 정보 

확산력/ 지속력 정보

확산력 : 매우 약함

지속력: 매우 약함

제니퍼 로페즈 글로우 바이 제이로 솔직 리뷰 

사람들의 반응

플로럴 한 비누향, 포근하고 좋은 향, 깨끗하고 청순한 느낌, 무난한 비누향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호불호가 약하긴 하지만, 불호라고 하신 분들도 있었다. 그리고 남자 친구에게 호드 백 받았다는 리뷰도 종종 있었다.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솔직 리뷰 

딱 뿌리자마자 순한~ 비누향이 났다. 우유 비누, 도브 비누를 떠올리는 향. 비누향 향수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도 미묘하게 모두 다른 향이다ㅋㅋㅋㅋ(하늘 아래 같은 비누향은 없다고 했던가.) 호불호 없는 게 비누향이라고 하지만, 비누향이라고 해도 쨍한 느낌이 드는 향수는 두통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글로우 바이 제이로는 순~~한 느낌이고 하얀색 비누에서 뭉게뭉게 날것 같은 향이다. 비누향 을 좋아하고, 독한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나로써는, 정말 호인 향수여서 가격도 저렴하니, 올리브영 가서 하나 겟할까도 싶다. 원래 가격도 저렴해서 가격에 전혀 부담없기도 하고, 향수 뿌안뿌(?) 하고 싶은 날이나, 샤워 후 잠뿌로 손이 많이 갈법한 향수일 것 같다. 독하지도 않고 순한 향이라, 학생, 향수 입문자, 가성비 향수로 제니퍼로페즈의 글로우 바이제이로 강력 추천한다!

 

글로우 바이 제이로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 

학생들이 교복에 너무 독한 향 뿌리면 잘 안 어울리기도 하고, 거부감 갈 것 같은데 글로우 바이 제이로는 그런 면에 있어서 순하고 비누 향 같은 느낌으로다가 우리 순수~~ 한 학생들에게 찰떡 향수가 돼 줄 것 같다. 첫 향수로 학생들이 무슨 향수 살지 고민하고 있다면 글로우 바이 제이로를 추천한다. 

그리고 이 향수는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꾸안꾸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리는 향수다. 향수를 뿌린 듯? 비누향인 듯? 한 느낌으로 제격인 향수다. 서칭 해보니까 태연 향수로 통하던데, (진짜 태연이 쓰는 줄은 모르겠음) 확실히 우유우유 하거나, 찰떡 찰떡 하거나 모찌 모찌한 사람들에게 잘 어울릴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