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향수 솔직 시향 리뷰

지난번부터 꾸준히 포스팅하고 있는 향수 구독 서비스 하트 노트 후기 ㅋㅋㅋ

이번 하트 노트 향수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미르토 향수였다. 프리미엄 향수라 3000원의 별도 금액을 따로 내야 한다. (원래는 월 14900인데, 17900원).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가 꽤 유명한데, 한 번도 시향 해본 적이 없어서 항상 궁금했었다. 아쿠아 디 파르마 매장 한 번도 본 적 없는 것 같아 검색해보니, 현대백화점 판교에도 있고, 신세계 강남점에도 있고, 백화점에 꽤 많은 매장이 있었네 ㅋㅋㅋㅋ(관심이 없었던 건가..) 아무튼 하트노트 구독으로 착향 하게 된,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 미르토의 솔직 시향 후기를 시작한다.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정보 

바틀 사진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바틀사진

노트 정보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노트 정보

확산력 / 지속력 정보 

확산력: 보통 (다들 약하다는데, 나는 꽤 괜찮게 느낌) 

지속력: 보통 (다들 약하다는데, 나는 6시간 이상 가는 느낌)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솔직 리뷰 

사람들의 반응 

첫 향이 남자 스킨, 아빠 스킨 향이라 별로지만, 잔향이 너무 좋다는 의견들이 많으셨다. 대체로 상큼하고 기분 좋아지는 향, 활력이 생기는 향이란 의견이 있었다. 이 향을 첫 향에 비추어 남성 쪽 향이다 라고 느끼는 분들도 계셨지만, 잔향이 비누향이고, 여성적인 향처럼 느껴졌다는 분들도 똑같이 계셨다. 나도 젠더 프리 하게 쓸 수 있는 향수라고 느꼈다. 시트러스 계열 향이라 그런지  확산력과 지속력 모두 좀 아쉬워들 하시는 분위기. 

개인적이고 솔직한 시향 리뷰  

처음에는 약간 남자 스킨 향이 나는데, 아빠 스킨까지는(?) 아니다 ㅋㅋㅋㅋ 무슨 말인고 하니, 톤 낮고 시큼 쿰쿰한 시트러스가 아니라 진짜 귤껍질에서 나는 상큼한 향이라 나는 새콤한 귤에 약간 허브 섞인 향이라 생각했는데, 사람들 피드백 찾아보니 아빠 스킨, 남자 스킨 향 피드백이 좀 있어서 놀랐다. 누구보다, 남자 스킨 향 별로라고 생각해서 모든 시트러스를 조심스럽게 여기는 내가, 오? 상콤하고 괜찮네, 했던 향. 

뒤로 갈 수록 비누향이 느껴지는데 약간 샴푸 바이브가 느껴진다 ㅋㅋㅋㅋ(너무 주관적인 시향 리뷰 ㅋ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향수에서 가루세제 바이브, 액체 세제 바이브, 비누 바이브, 샴푸 바이브, 바디워시 바이브 등 다양한 뉘앙스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여기서는 샴푸 바이브가 느껴지는 비누향. 과하지 않고 은은하니 여자든 남자든, 깔끔하고 활기찬 향으로 무난하게 괜찮은 향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향수 안 쓰시는 분들에게 호불호 크게 안 타고 선물하기 좋은 가격대와 향을 가지고 있는 향수로 느꼈다. 비누 향에서 마저도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데, 나는 그것도 좋음!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와 잘 어울리는 이미지 

그냥 깔끔 상큼한 남녀 느낌의 향수. 뭔가 사연 있어 보이는 고독한 이미지는 아니고, 건강한 활력이 느껴지는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그리고 비누, 샴푸, 바디워시 이런 느낌이라 깔끔해 보이는 건 덤. 거기다 시트러스로 상큼상큼 하니 발랄하고 활기찬 이미지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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