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라보 떼마차 26 향수 솔직 시향 리뷰

오늘은 르 라보 시향기 2번째,

첫 번째 후기는 밑에 포스팅 참조! 

르 라보 베르가못 22 시향 후기 포스팅

르라보 향수 베르가못 22 솔직 시향 리뷰

오늘은 떼마차 26을 착향 해봤다. 나는 첫 향이 뿌리자마자 사라지고 잔향으로 금방 가는 편인데, 얘는 첫 향에서 잔향까지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 그래서 다른 리뷰들 보면서 내가 맡은 향이 다른 사람들이랑 왜 이렇게 다르지 싶었는데, 잔향에서는 다른 분들의 리뷰가 이해가 갔다. 아무튼 시작해보는 르 라보 떼 마차 26 솔직 시향 후기. 

르 라보 떼 마차 26 향수 정보 

바틀 사진 

르라보 떼마차 26

노트 정보 

르라보 떼마차 노트정보

확산력/ 지속력

확산력 : 보통

지속력 : 보통 

르 라보 떼 마차 26 솔직 후기 

사람들의 반응

두 가지로 나뉘는데, 말차 향이다 vs 무화과 향이다 이 두 가지가 지배적인 것 같다. 

오렌지 섞은 무화과 향이다, 아니면 무화과 넣은 녹차라떼 향이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전 개인적으로 묵직하고 크리미한 무화과향이다라는 의견을 지지하겠습니다.ㅋㅋㅋ

개인적이고 주관적이 솔직 시향 리뷰

내가 느낀 첫 향은 연필 흑심 향 + 체리 향이었다. 옅은 양키캔들 블랙체리 향 느낌. 향조 정보와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내가 체리향으로 느낀 게, 베티버 아니면 비터 오렌지인 듯. 그런데, 귤에서 날법한 단 향은 느껴지지 않고 새큼한 향만 나서 빨갛게 우러난 차에서 날법한 향? 아니면 체리향 정도로 느꼈다. 연필 흑심 향까지 은은히 더해져 연말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들 리뷰 남긴거 보니, 다들 무화과래고 말차 느끼신 분들도 있다는데.. 대체 어디서..? 이러고 있는데  빨간색 차가 점차 묵직한 무화과 크림으로 바뀌는 느낌. ㅋㅋㅋ 수분 많은 느낌의 무화과는 아니고 코코넛 느낌으로 느끼하게 나는 크림형 무화과 같은 향이다.  나는 코코넛, 무화과 둘 다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시트러스의 상큼함과 시더우드의 은은함과 더해져 아주 균형 있는 향을 이룬다고 생각했다. 끝으로 갈수록 고소해지는 향. 

르라보가 향수 이름과 다른 향을 많이 내서 구라보라고 부른다는데, 떼 마차에서도 말차 향은 맡지 못했지만, 베르가못도 그렇고 확실히 의외의 조합으로 균형감 있는 향수를 잘 만드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 

잘 어울리는 이미지 

첫향은 추운 겨울날 빨갛게 우려진 차를 호호 불어먹는 느낌이라, 포멀하고 우아한 복장에 잘 어울리는 향수라고 생각했는데, 잔향으로 갈수록 무화과 + 견과류 향이 나며 고소해져서 코지 한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뭔가 겨울 캠핑룩과도 잘 어울릴듯한 향수. 

남자, 여자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향이고 확실히 겨울에 잘 어울릴법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