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리뷰

CK ONE 시향 리뷰

ON THE HILL 2021. 6. 9. 23:51

소싯적부터 향수 좀 뿌렸다거나, 아예 향수를 모르는 사람까지 다 아는 향수가 있다. 바로 CK 향수 시리즈. 그 중에서도 CK ONE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아무리 누구나 아는 향수라고 해도, 리뷰를 찾아보고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다들 안다고 생각하셨는지 자세하게 설명한 리뷰가 많이 없는 것 같아 남겨본다.
사실, 나도 바틀과 CK시리즈가 호불호 없기로 유명, 제일 무난한 향수라는 것만 알았지 직접 시향해본 적은 없었다.
도대체 얼마나 무난하고 좋은 향이길래, 이렇게 오랜 세월 사용되어지고, 이리도 호불호가 없을까. 자 리뷰해보자.

아, 이번 리뷰부터는, 시향지에 시향, 그리고 착향 두가지 다해보며 리뷰하려한다. 왜냐면, 내가 착향했을때와 다른 분들의 리뷰를 비교해 본 결과 다른 것이 너무 많아서 혹시 내 피부에서만 다르게 발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시향지에 시향해본 것과 착향해본 것에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으니, 좀더 꼼꼼한 리뷰를 위해
계속해서 두가지 모두 리뷰해보는게 좋을 듯 하다.

그리고, 향수 사려는 분들은 꼭 시향, 착향 다 해보시라. 향수가 진짜 한두푼 아닌데 시향하고 좋아서 샀는데, 착향해보니, 내가 좋아하던 그 향이 아니라면, 얼마나 아쉬운 일인가.


노트정보



사람들 반응

호 의견으로는 상쾌하고 산뜻하다. 편하고 캐주얼하게 데일리로 쓰기 무난하다, 호불호 안갈리는 향수다 등등이 있었고,
불호 의견으로는 남자스킨냄새, 독한 여성화장품 냄새, 머리 아프다 등등이 있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의견이, 호도 아니고 불호도 아니다, 무난하게 데일리로 쓸 수 있다, 등등 누구에게나 선물가능한 만병통치 같은 향수의 느낌이었다. 심지어 자세한 리뷰도 하지 않는 향수 입문템 같은 향수였다.


  ON THE HILL 독노즈의 주관적 리뷰  


호/ 불호 : 불호
불호 의견의 사람들과 같은 의견이다, TOP NOTE에서는 남자스킨 향이 강하고, 미들노트에서 중년여성의 장미 크림같은 냄새가 너무 독하게 난다. 남자 스킨향을 싫어하지만,  시트러스향이 같이 나는 남자스킨 향이 아니라 쿨링감 있는 남자스킨이였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오히려 미들노트가 나에게 너무 독했다. 자세한 리뷰를 시작해본다.


TOP NOTE :
코가 매울 정도의 남자스킨 향이 강하게 난다. 그런데 이 남자스킨 향이 시향과 착향이 달랐는데, 시향으로는 분명이 시트러스가 느껴진다. 달달하지만 분명한 시트러스향과 함께 쿨하고 맵쌀한 남자스킨 향이 난다면, 손목에 착향해 봤을때는 시트러스 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냥 쿨하고 스파이시한 스킨향이다. 나는 괜한 시트러스 향이 올라오느니 그냥 맵쌀하기만 한 이 남자 스킨향이 더 쿨하게 느껴졌다.



HEART NOTE : TOP NOTE가 지나면, 깊은 플로럴 향이 올라온다. 그런데 나는 이 향이 개인적으로 불호다. 깊은 꽃향 같은 것인데, 나한테는 이게 중년여성의 장미향 크림 같이 독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착향해 봤을 때는 TOP NOTE가 너무 금방 지나고 이런 장미 크림 향이 금방 올라와서, 어? 이게 왜 남자향수지?? 싶었는데, 시향지에 시향해봤을때는 TOP NOTE가 꽤나 오래 갔다. 하지만 TOP NOTE후, 아주아주 약한 머스크와 플로럴이 섞인 듯한 착향했을때와 같은 향이 났다. 이 향이 호이신 분들 그리고 대부분의 리뷰어들은 파우더리한 플로럴 향으로 표현하시는 듯 보였다.



BASE NOTE: 지속력이 좀 약해서 느끼기 어려웠는데, 약한 머스크 향이었고 거의 내 살냄새에 가까운 향이었다. 아마도 이 달달한 머스크 잔향 때문에 남성분들이 즐겨 쓰시는 것 같다.

  이 향이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  

젊으신 분들은 잘 모르는 설까치.
왠지 젊고 어린 운동부 학생에게서 날듯한 향이다.

아니면, 치즈인더트랩의 권은택 캐릭터 같은 느낌?
어떤 캐릭터였는지 잘 생각나지는 않으나, 평범하고 캐주얼한 대학생이 뿌릴 것 같은 향으로 느껴진다.

CK ONE의 컨셉사진과도 잘어울리는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