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리뷰

논픽션 상탈 크림 명품 향수 부럽지 않은 내돈내산 향수 시향기

ON THE HILL 2022. 11. 17. 17:36

니치 향수를 명품 향수로 여기며 자신의 개성에 맞는 유니크한 향수를 최고로 치는 사람들 중에는 국내 향수 브랜드를 은근히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논픽션 향수를 차례대로 시향해본 결과 (디스커버리 구매) 괜찮은 향수 브랜드라고 느꼈다. 엄청나게 새롭거나 묵직한 향수를 원하는 사람은 조금 실망하겠지만, 그래도 가벼운 느낌으로 기분 좋게 뿌릴 수 있는 향수 브랜드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솔직히 요즘 니치 향수들이 엄청나게 비싸지 않나. 그런 면에 있어서 가성비 면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한 향덕(?)들의 향수는 사무실이나 대중 교통 등 이런 사람들 밀집 구역에서 원치 않게 민폐가 될 수 있는데 논픽션은 호불호가 갈릴만한 개성이 있는 향수는 아니고 오히려 쉽고 가볍게 뿌릴 수 있는 향수라 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논픽션 향수 증 또 대표 향수로 꼽히는 상탈 크림을 시향해본 솔직한 후기다. 

논픽션 상탈 크림   향수 정보

바틀 사진 

 

 

노트 정보

확산력/ 지속력 정보 

확산력: 보통

지속력 : 보통 

논픽션 상탈 크림 향수 솔직 시향 리뷰 

사람들의 반응 

르라보 상탈과 비슷한 느낌, 대체로 르라보 상탈은 무겁고 논픽션 상탈 크림은 가볍고 명랑한 느낌. 이상하게 우디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논픽션 상탈 크림은 마음에 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음. 가벼운 우디향, 르라보 상탈과 필로시코스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 무화과 향과 우디향의 조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시향 리뷰

이름이 상탈인지라 우드 향이 강력할 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무화과 향이 솔솔 올라와서 좀 의외였다. 우드 보다는 무화과가 강하고 거기에 시트러스가 팡팡 터지며 밝고 명랑한 느낌이다. 나는 존바바토스 느낌도 나면서 그 귤 알갱이가 팍팍 터지는 느낌까지 들었다. 그러면서 달달한 무화과 향이 점점 더 농익는다. 잔향은 파우더리하고 부드러운 향이 된다.  

논픽션 상탈과  잘 어울리는 이미지 

일 잘하고 스마트한 대리님이 뿌릴듯한 향수. 일도 잘하시지만 성격도 온화하고 부드러운 사람일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다. 모든지 물어보면 나직나직 부드럽게 잘 설명하실 것 같은 대리님이 뿌릴 것 같은 향수. 남/ 녀 누구에게도 잘 어울리는 중성적인 향이다.  막 유니크한 스타일의 향수는 아니라 오히려 사무실에서 가볍게 뿌려도 남들에게 민폐 안끼칠 류의 향수인 것 같다. 그래서 막 향수 덕후 들에게도 시시해 보일수도 있을 터. 일 잘하고 성격 좋은 회사 언니가 뿌릴 만한 향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