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올리브영에서 시향 할 수 있는 향수가 접근하기 편해서 이것저것 많이 서치 해 보는데, 그때마다 추천 목록에 보이는 향수가 끌로에다. 특히 입문 향수 뭐였냔 물음에 끌로에로 입문했다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너무 페미닌 할 것만 같아, 패스하려고 했는데, 오늘 마침 올리브영에서 내 시선을 잡아끌더라. 그래서 시향지에 촵촵했는데, 오~ 탑노트가 너무 깔끔해서 바로 착향까지 해 봤다. 선선한 날씨라서 더욱 잘 어울렸던 끌로에! 왜 이렇게 많이 회자되고, 추천되는지 알겠더라. 자세한 시향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끌로에 EDP (오드 퍼퓸) 정보
바틀 사진
노트 정보
확산력/ 지속력 정보
확산력: 보통
지속력 : 7-8시간
끌로에 끌로에 EDP 향수 솔직 시향 리뷰
사람들의 반응
대체로 무난한 향이라 호불호 없는 향이다, 장미향, 장미 비누향, 호텔 비누 향 등의 의견이 많았다. 추운 계절에 잘 어울리는 향이다, 젊은 여성들한테 잘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불호이신 분들도 물론 있었다. 어떤 분들은 살짝 머리 아프기도 하고, 울렁거리기도 했고, 비릿한 장미 짠내가 나서 싫다는 분들도 계셨다.
처음엔 탑노트일때는, 너무 은은한가? 확산력 별로인가 했는데, 점점 향이 풍성해지면서 확산력이 꽤 강하다. 그리고 지속력도 좋다는 의견이 다수. 나도 7시간은 족히 갔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솔직 시향 리뷰
장미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참 깔끔하고 깨끗한 장미향이다. 어떤 장미향 향수를 맡아보면 쨍해서 코를 찌르는 경우가 있다. 그런 향은 두통이 나기도 하는데, 끌로에 향수는 그렇지 않다. 부드럽고 깨끗한 향이다. 특히 시향에서 너무너무 깔끔한 탑노트가 마음에 들었다.
착향에서도 깔끔한 장미향, 또는 장미 비누 향 정도로 보시면 되는데, 코 박고 가까운 데서 맡아보면, 약간 크림 같은 느끼한 향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멀리 서는 그런 향 전혀 없음. 그저 깔끔한 장미향이다. 장미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굳이 시향 하실 필요 없이 구매해도 무방할 것 같다. 데일리하고 무난하게 페미닌 한 장미향 향수 사고 싶으시다면, 아묻따 끌로에의 끌로에 EDP 향수를 추천드린다.
끌로에 EDP 와 잘 어울리는 이미지
페미닌 한 장미향 향수이긴 한데, 의외로, 페미닌 한 원피스나 그런 옷을 입었을 때보다 흰 티에 청바지 같이 심플하게 입은 여성분이 이 향수 입으면 정말 찰떡일 느낌이다. 그래서 이 향수로 약간의 페미닌함을 주면, 정말 매력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때로, 패션 향수는 좀 젊거나 어린 느낌의 향수도 많은데, 이 향수는 개인적으로 여자분들이라면 나이대에 상관없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미향이 약간 싸구려같이 날 수도 있는데, 끌로에는 그렇지 않다. 그냥 옷만 좀 심플하게 입으시고 이 향수 촵촵하시면, 은은하게 장미향 솔솔 나면서 페미닌 하면서도 청초하고 깔끔한 매력을 어필하실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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