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향기를 찾아다니는 나 독 노즈. 핸드크림에서도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바로 향이다. 매의 눈, 아니 개의 코로 찾아낸 (찾아냈다기엔, 너무 유명한 템...ㅋㅋ) 소중한 나의 핸드크림 두 종을 소개한다.
먼저 세 통 째 쓰고 있는 이솝 핸드크림
내가 좋아하는 향은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으로 분홍색 이솝 핸드크림 되시겠다. 얘를 처음 만난 건, 사무실에서 귤 까는 냄새가 상큼하게 나는 것, 귤 까는 냄새가 나다가 허브 향으로 싹~~ 전환됨. 냄새의 근원을 열심히 찾았다.
알고 보니 팀장님이 쓰시는 바로 이 이솝 핸드크림이었던 것. 아무튼 이 핸드크림 좋다 한 뒤로, 생일 선물로 이것만 두 개 들어와서 잘 썼다. 이번 건 세 번째 구매 템
가격은 다소 비싼 31000원, 카톡 선물하기에 있어서 선물하기 좋다. 얘의 향은 어떠냐 진심 귤껍질깔 때 나는 향. 그런데 이게 내가 쓰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쓰는 게 더 향기 좋게 느껴진다.
내가 바르고 손 킁킁 맡으면, 그 냄새 아님 ㅋㅋㅋ 하지만 내 옆 옆 자리에 앉은 회사 분이 어디서 귤 까는 냄새 나. 향 너무 좋다~라고 하심. ㅋㅋㅋㅋ 주변 분들에게 상큼함을 선물할 수 있는 핸드크림이다. 무조건 카톡 위시리스트에 올려놓는 걸 추천. ㅋㅋㅋ
아, 보습력도 꽤 괜찮은 편, 꾸덕하지 않고 잘 흡수되는 노란색 제형이다. 이솝의 테싯이랑 써도 잘 어울릴 향.
두 번째, 향 좋은 핸드크림 추천 템은 바로 헉슬리 모로칸 가드너.
이것도 이미 꽃집 향으로 유명한 향이다. 헉슬리의 모로칸 가드너는 핸드크림뿐만 아니라 향수도 있다. 향은 진짜 꽃집에서 나는 풀 향. 양키 캔들 그린 하우스 좋아하시는 분이나 꽃집 향, 줄기 향, 풀 향 좋아하시는 분들, 무조건 무조건이다. 가격도 올리브영에서 15000원밖에 안 함. 헉슬리 핸드크림은 모로칸 가드너 포함 3가지 향 있는데, 세 개 다 써봤지만 모로칸 가드너를 뛰어넘을 수 있는 향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거 향이 너무 좋아서 핸드 리프레셔도 샀다. 다른 리프레셔는 알코올 날아가서 손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데, 얘는 보습력이 있다. 향도 좋은 데다 부들부들해진다. 잘 쓰고 있는 중.
향수는 한 4만 원대로 알고 있음. 향수는 올리브영에서 시향 해봤는데, 지속력, 확산력이 너무 낮은 것 같아서 아직은 안 들였다. 하지만 조만간 살 것 같음.
핸드크림은 아래 사진처럼 용기 찢어져 나가도록 씀
.꾸덕하고 보습 잘 되는 핸드크림이다. 그런데 단점으로는 이솝 핸드크림처럼 확산력이 없고 그냥 나만 행복한 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향수도 그렇고 잔향이 길게 남지는 않는 것 같음.
그런데 다들 용기가 왜 이런 건지 ㅠㅠ
이솝이나 헉슬리나 오래 쓰면 다들 찢어지고 터지고 그런다.
아무튼 핸드크림에서조차 좋은 향으로 리프레쉬하시고 싶다면, 이솝 핸드크림, 헉슬리 모로칸 가드너 핸드크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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