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리뷰

향 좋은 핸드크림 추천 이솝 핸드크림 / 헉슬리 모로칸 가드너 핸드크림

ON THE HILL 2022. 5. 2. 15:51

좋은 향기를 찾아다니는 나 독 노즈. 핸드크림에서도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바로 향이다. 매의 눈, 아니 개의 코로 찾아낸 (찾아냈다기엔, 너무 유명한 템...ㅋㅋ) 소중한 나의 핸드크림 두 종을 소개한다.


먼저 세 통 째 쓰고 있는 이솝 핸드크림


내가 좋아하는 향은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으로 분홍색 이솝 핸드크림 되시겠다. 얘를 처음 만난 건, 사무실에서 귤 까는 냄새가 상큼하게 나는 것, 귤 까는 냄새가 나다가 허브 향으로 싹~~ 전환됨. 냄새의 근원을 열심히 찾았다.

알고 보니 팀장님이 쓰시는 바로 이 이솝 핸드크림이었던 것. 아무튼 이 핸드크림 좋다 한 뒤로, 생일 선물로 이것만 두 개 들어와서 잘 썼다. 이번 건 세 번째 구매 템

가격은 다소 비싼 31000원, 카톡 선물하기에 있어서 선물하기 좋다. 얘의 향은 어떠냐 진심 귤껍질깔 때 나는 향. 그런데 이게 내가 쓰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쓰는 게 더 향기 좋게 느껴진다.
내가 바르고 손 킁킁 맡으면, 그 냄새 아님 ㅋㅋㅋ 하지만 내 옆 옆 자리에 앉은 회사 분이 어디서 귤 까는 냄새 나. 향 너무 좋다~라고 하심. ㅋㅋㅋㅋ 주변 분들에게 상큼함을 선물할 수 있는 핸드크림이다. 무조건 카톡 위시리스트에 올려놓는 걸 추천. ㅋㅋㅋ

아, 보습력도 꽤 괜찮은 편, 꾸덕하지 않고 잘 흡수되는 노란색 제형이다. 이솝의 테싯이랑 써도 잘 어울릴 향.

두 번째, 향 좋은 핸드크림 추천 템은 바로 헉슬리 모로칸 가드너.



이것도 이미 꽃집 향으로 유명한 향이다. 헉슬리의 모로칸 가드너는 핸드크림뿐만 아니라 향수도 있다. 향은 진짜 꽃집에서 나는 풀 향. 양키 캔들 그린 하우스 좋아하시는 분이나 꽃집 향, 줄기 향, 풀 향 좋아하시는 분들, 무조건 무조건이다. 가격도 올리브영에서 15000원밖에 안 함. 헉슬리 핸드크림은 모로칸 가드너 포함 3가지 향 있는데, 세 개 다 써봤지만 모로칸 가드너를 뛰어넘을 수 있는 향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거 향이 너무 좋아서 핸드 리프레셔도 샀다. 다른 리프레셔는 알코올 날아가서 손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데, 얘는 보습력이 있다. 향도 좋은 데다 부들부들해진다. 잘 쓰고 있는 중.


향수는 한 4만 원대로 알고 있음. 향수는 올리브영에서 시향 해봤는데, 지속력, 확산력이 너무 낮은 것 같아서 아직은 안 들였다. 하지만 조만간 살 것 같음.

핸드크림은 아래 사진처럼 용기 찢어져 나가도록 씀


.꾸덕하고 보습 잘 되는 핸드크림이다. 그런데 단점으로는 이솝 핸드크림처럼 확산력이 없고 그냥 나만 행복한 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향수도 그렇고 잔향이 길게 남지는 않는 것 같음.


그런데 다들 용기가 왜 이런 건지 ㅠㅠ
이솝이나 헉슬리나 오래 쓰면 다들 찢어지고 터지고 그런다.

아무튼 핸드크림에서조차 좋은 향으로 리프레쉬하시고 싶다면, 이솝 핸드크림, 헉슬리 모로칸 가드너 핸드크림 추천드린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