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129

조말론 머르 앤 통카

요즘에 새로운 향을 맡아가면서 코펙트럼을 넓히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누군가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향조의 향수를 추천하는 글을 볼때면, 와, 이것도 맡아봐야지, 이것도 맡아보고 싶다 하면서 위시 리스트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요즘이다. 그런데 확실히 누군가의 시향기를 읽는 것보다 내가 맡아봤을 때의 그 새로움과, 놀라움이 참 좋다. 그리고 이게 무슨 향일까 생각하는 시간도 확실히 재미있다. 향이 볼수가 없어서 어디선가 맡아본 향에 비유 해야 하는 게 참 향 리뷰의 즐거움이다. 오늘은 회사 동료가 어떤 향수를 뿌렸는데, 지성두피를 가진 사람의 머리냄새같네라고 생각하며 속으로 혼자 웃었다. 향수를 알게 되면서 또 재미있었던 것은 같은 향인데도 서로가 느끼는게 정말 다르다는 것이다. 누구는 정말 극호인데 누구는..

향수 리뷰 2021.06.07

아틀리에 코롱 러브 오스만투스

저번에 한번 포스팅했다시피 아틀리에 코롱의 샘플링 이벤트를 신청해 울랑 앙피니와 러브 오스만투스 샘플을 겟해왔다. 저번에는 울랑 앙피니 리뷰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러브 오스만투스 향을 리뷰해보겠다. 전반적인 리뷰를 서칭해보면서 알게 된건데, 오스만투스 향의 매니아가 많더라. 나는 아직 오스만투스의 향은 잘 모르겠지만, 오스만투스를 느끼고 싶어서 아틀리에 코롱의 러브 오스만투스를 구입하면 안될 것 같다. 내가 시향해본 결과도 그렇고 많은 리뷰를 확인해봐도 그렇고, 오스만투스 향보다는 레몬 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오스만투스 향으로 유명한 향수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오스만투스, 메모의 인레가 유명하다. 공식 스토어 기준 : 30ml : 97,000원 100ml 192,000원 노트 정보 : 출처 :..

향수 리뷰 2021.06.06

본인에게 맞는 향을 찾는 법, 다양한 향을 착향해보는 법

향수에 관심이 생기고, 점점 더 다양한 향을 시향해보게 되면서, 내가 좋아했다고 생각했던 향이 실제로는 불호 였었기도 했고, 별로였다고 생각한 향이 의외로 호향이었던 적도 있었다. 향이란게 상상만 하는 것, 시향지에 시향해보는 것, 착향해 보았을때, 첫 향, 또 한 두시간 후에 향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같은 원료를 사용해서 동일한 노트로 제조했다고 해도 어떤 향은 좋았는데, 어떤 향은 역하기도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향을 시향해보고 착향해보는 것이 자신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향을 시향해 보기 위해서 첫번째로 매장에 갈 수 있겠다. 하지만, 시향지에 시향해보는 것과 착향해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향에 대해서 남이 뿌린 향..

향수정보 2021.06.05

니치향수 아틀리에 코롱 울랑 앙피니

향수 NEWS : 아틀리에 코롱 향수 샘플 신청 6월 한달간 아틀리에 코롱에서 1.7ml 향수 샘플링 이벤트를 한다. 클레망틴 캘리포니아, 포멜로 파라디, 울랑 앙피니, 러브 오스만투스 4종 중 2종을 랜덤 증정한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 아틀리에 코롱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샘플을 신청하면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아틀리에 코롱의 향수를 착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꼭 잡으시길 바란다. 나는 샘플을 신청해 오늘 4종 중, 울랑 앙피니, 러브 오스만투스 2종을 받아 왔다. 이 중에서 울랑 앙피니의 향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http://naver.me/xXrIVH0i 아틀리에 코롱 향수 샘플 신청하기 베스트 코롱 압솔뤼를 경험해보세요. link.naver.com 아틀리에 코롱 잠시 아틀리에 코..

향수 리뷰 2021.06.03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 솔트

오늘은 조말론에서 베스트 셀러이자, 남자향수로 자주 추천되는, 아주 유명한 우드세이지 앤 씨 솔트향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공홈 기준 가격 :30ml 96,000원 50ml 135,000원 100ml 192,000원 입니다. Note 오늘도 변함없이 향수에 관해 이것저것 서칭을 해보았다. 나는 아무래도 이제 막 향에 관심을 갖게 된 향린이인데, 향수 입문은 조/딥/바 이 세가지로 하게 되는 것 같다. 조말론, 딥디크, 바이레도의 줄임말. 나는 듣도 보도 못했지만, 향수를 점점 더 덕질하다보면, 더 새로운 브랜드로 갈아타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조말론을 4종째 리뷰하고(이 리뷰까지 포함) 있는데 기초부터 충실히 하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많은 향을 접하는 T..

향수 리뷰 2021.06.02

조말론 오드 앤 베르가못

향수에 대해 글을 세편정도 정성들여 쓰면서 향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서 이것 저것 찾아봤다. 앞서서 조말론 향수 두개를 리뷰했는데, 그 두개는 모두 코롱이었고, 이번에 리뷰할 향은 코롱 인텐스로 오드 앤 베르가못 (Oud & Vergamot) 향이다. 잠깐 용어에 대해 설명하고 가자면, 향수엔 보통 오드 퍼퓸 오드뚜왈렛, 오드코롱으로 나뉘는데, 그 기준은 알콜에 얼마나 많은 향수원액이 들어있느냐이다. 향수 원액이 많은 순서가 오드 퍼퓸, 오드뚜왈렛, 오드코롱 순이며, 향수 원액이 가장 많이 들어간 오드 퍼퓸의 향 지속력이 가장 길다. 조말론에서는 코롱과 코롱 인텐스가 가장 많다. 그래서 발향력이 세지 않고 향 지속력도 낮은 편이다. 그래서 조말론은 '현관컷'이다, 5-10뿌(뿌려야) 해야 한다, 라는..

향수 리뷰 2021.06.01

30대 여자향수 추천, 조말론 향수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

비가 추적추적 오는 월요일이다. 꿉꿉하고 습한 날씨, 월요일의 피로함, 출근해야 하는 날이 앞으로 4일이나 더 남아있다는 부담감에 한없이 기분이 쳐진다. 이럴때야말로 좋은 향이 필요하다. 좋은 향은 나를 좋은 쪽으로 북돋기 때문이다. 조말론 미니어처 5종 중 어떤 향이 좋을까 고민했다. 그러다가 오늘의 향 리뷰로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나는 비오는 날 커피향을 맡고 싶은 로망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6월이 다 됐는데도 선선하지만, 습기가 많아서 상쾌하지 않은 이 밤에, 따뜻한 커피향을 맡아보면 어떨까 하는 낭만적인 생각으로 이름에 '헤이즐넛'이 들어 있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이 향을 선택했다. 사실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은 조말론 향수 중 유명한 향은 아니다. 그래서 어떤..

향수 리뷰 2021.06.01

조말론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최근 향에 대해서 관심이 부쩍 많아지긴 했지만, 아직 향수에 대한 깊은 조예도 없고, 솔직히 내 취향도 잘 모르겠어서 향수를 구입할 때, 되도록이면 미니어처로 구입하려한다. 여러가지 향들을 맡아보고 궁금한 것들을 서치해보고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어떤 것이 진짜 내 취향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향수하면, 사실 조말론이 굉장히 유명한 브랜드라 조말론 세트로 구입했다. 이 미니어처 세트는 내가 쓸려고 산 것은 아니고, 평소에 향에 진짜 관심이 많은 신랑에게 선물로 줄려고 해외 출장때 면세점에서 구입했다. 9ML 5종이 들어있다.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 우드 세이지 앤 시 솔트, 머르 앤 통카, 오드 앤 베르가못) 구입한지 좀 되서 가격을 검색해봤더니 9ML 5종 미니어처 세트는 13..

향수 리뷰 2021.05.30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향수, CK BE 향수

향은 강력한 힘이 있다. 힘겹게 일어난 아침 출근하기전 샤워를 하면서, 비누 향이나 클렌징 바디워시 향에 기분이 좋아 치얼업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비오는 날에 은근히 퍼지는 커피향은 낭만적인 어떤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뿐더러, 마음에 없는 이성이라도 좋은 향기가 내 코를 자극한다면, 그 사람이 조금은 달리 보일 수도 있다. 처음엔 별로 향수에 관심이 없었던 나는, 요즘 들어 내 기분을 강하게 뒤흔드는 향기의 힘을 실감했다. 그 후로 향수, 캔들 등 향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 그래서 맡아본 향수나, 캔들, 또는 화장품의 향을 잘 기록하여, 취향에 맡는 향수, 캔들들을 개인적으로 잘 정리해보고자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다. 나만의 주관적인 향 후기이지만, 읽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

향수 리뷰 2021.05.29
반응형